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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로수길 맛집 후기] 서울대입구 일식당 다이히로
    냠냠 맛집 2020. 6. 9. 21:03

    샤로수길 서울대입구 일식당 다이히로
    주소 : 서울시 관악구 행운1길 3
    낙성대역 5번출구에서 500m 안됩니다.

    외관부터 일본가정식을 판매할 것 같은
    일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였어요.

    일단 가격에서 한번 놀랐어요. 보통 서울대입구에서
    한끼 식사로 이 가격에 이런 비쥬얼 불가능한데
    모든 메뉴가 9,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친구가 시킨 다이히로 일본가정식 규동 8,000원

    내가 알던 규동은 고기와 계란이 들어간 덮밥인데
    서울대입구 일식당 다이히로는 상추가 들어가 있어서
    비쥬얼이 알던 규동과는 살짝 달랐다.

    불맛이 나는 고기와 버섯 양배추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밥을 먹는 덮밥이였는 데
    생각보다 나쁘지않은 맛이였다. 뭔가 평소에
    먹던 규동보다 들어있는 게 많아서 알차다고 해야되나
    보통 일식집에서 규동 먹으면 계란 고기 양파가
    끝이라서 살짝 돈 아까웠는 데 다이히로는 그런게
    전혀 없고 씹는 맛이 많아서 좋았다.

    규동 별점 : ★★★★☆

    일본의 전통 냄비요리 스끼야끼 : 9,000원

    구천원에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다니 신세계인가
    일본에서도 이 가격에 못먹을 것 같은데...
    정말 비싼 곳에서 스끼야끼를 먹었을 때는 국물맛이
    생각보다 별로였는 데 샤로수길 일식 맛집 맞다.
    국물이 진짜 맛있다. 계란 노른자에 고기를 찍어먹는
    정통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하지만 다른 손님들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맛있어서 흡입해서 고기양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하지막 가격대비 이정도는 휼륭해서
    돈을 더 내고 고기를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스끼야끼 별점 : ★★★★★

    나는 연어를 정말 좋아해서 꼭 먹어야된다고
    판단해서 시킨 연어덮밥 사케동 : 9,000원

    밥에 소스가 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소스를 별도로 준다는 점이 좋았다.
    밥이 조금 질어서 소스 맛이 안나서 나는 추가로
    받은 소스를 전부 부어서 먹었다.

    사케동 별점 : ★★★★★

    연어만 먹어보고 밥이랑 먹어보고
    두가지를 다 먹어봤는 데 나는 밥이랑 같이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들었다. 밥 위에 연어를 올리고
    그 위에 와사비를 올려서 입안에 두는 순간
    바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와사비는 생와사비여서 그런지
    알싸함이 심하지 않아서 좋다. 친구는 와사비를
    잘 못먹는 편인데 다이히로 사케동은 와사비를
    올려서 먹어도 알싸함이 적다고 그렇게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본가정식 느낌 나는
    식기와 반찬들까지 전부 정갈해서 좋았고
    김치까지 있어서 더욱 더 좋았던 것 같다.
    하굳이 김치가 땡길 정도로 느끼하거나 물리는
    음식이 아니였다. 국은 맑은 계란 국이였는 데
    사실 메인메뉴를 먹으니까 반찬은 눈에 들어오지않아
    먹지 않았다. 잘 알려져있지않은 맛집 느낌일 줄
    알고 방문했던 서울대입구 일식당 다이히로는
    주말 저녁 6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했다.
    평일에 또 한번 더 방문해서 먹고싶었다.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다이히로 총점 : 4.9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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