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 맛집 후기 ] 분짜와 반쎄오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음식점 " 콴안비엣 "

오늘은 신림 포도몰에 위치한 맛집 베트남 레스토랑
"콴안비엣"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콴안비엣은 포도몰에 위치한 식당으로
신림역 2번출구 포도몰 8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다.

일반 가게가 아닌 포도몰 내부에 있기 때문에
영업시간도 일찍 끝난다. 가게는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지만 8:40쯤 방문 했을 때는 마감준비로
쌀국수만 판매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가게된다면 원하는 메뉴를
못먹으니까 추천하지는 않지만 그 외 시간에
가신다면 분짜와 반쎄오는 꼭 드시길 바란다.

메뉴판은 가게 외부에서도 볼 수 있다.
베스트 메뉴인 반쎄오는 19,500원
분짜는 13,500원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반면 콴안비엣은 세트 메뉴가 있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료수는 기본 탄산과 베트남 맥주인 사이공 병맥주와 하노이 병맥주 ,베트남 음료인 타이티와 망고스틴 주스가 있었다. 우리는 3인세트 : 양지 쌀국수+분짜+숯불목살스테이크 덮밥+콜라2 를 시키면서
반쎄오도 추가로 시켰다.

한끼 식사로 56,000원
3명이서 먹지만, 기본 4인분을 먹는 지라
인당 만사천원 정도 하는 셈이였으므로 나쁘지않았다.

왼쪽부터 숯불목살스테이크 덮밥, 반세오
분짜, 양지쌀국수 순서대로이다.
(덮밥과 반세오 사이에 있는 건 분짜 소스)

신림 맛집 콴안비엣은 스리라차 소스를 안줘서
달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주셨다.

양지쌀국수는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맛지 않았다.
국물이 일단 우리나라의 베트남음식점 쌀국수
국물과는 다르며 내가 다녀온 베트남 쪽 하고도
많이 다른 맛이였다. 호치민 쌀국수 육수같은
맛이여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육수자체에 약간의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
고수향 등이 깔려있는 맛이였다.
하지만 먹지못하겠다 정도까진 아니였으며
쌀국수를 까다롭게 보는 지라 내 입맛에서는
5점만점에 3점정도였을 뿐이며 동행한 일행은
4점을 줬다.

신림 맛집 베트남음식점 콴안비엣의 분짜는

분짜를 자주 먹으며 베트남까지 가서 먹을 정도로
분짜를 좋아하는 양갱스터에게 생소한 비쥬얼이였다.

보통 상추 또는 초록잎 야채를 함께 주는 데
콴안비엣 분짜는 숙주와 당근 토마토 등 정말
말 그대로 야채였으며 그 위에 땅콩이 뿌려져있었다.

비쥬얼은 평소 보던 분짜가 아니여서 의아했지만
맛을 보니까 분짜소스인 느억맘소스가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였다. 베트남 음식점이
잘하는 지 못하는 지는 쌀국수 국물과 분짜소스로
갈리는 데 콴안비엣은 분짜만큼은 마음에 들었다.

반쎄오는 계란 안에 새우와 고기가 가득해서
먹기 정말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 데 내용물이 가득해서 배부르게 먹었다.

숯불목살스테이크 덮밥은 생각보다 별로..
사실 이게 왜 베트남 음식점에 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베트남 특유의 볶음밥을 맛보게
해산물볶음밥을 시켜먹을까 한다.

신림 맛집 후기 베트남음식점 콴안비엣 후기
양지쌀국수 : ★★★☆☆
분짜 : ★★★★☆
반세오 : ★★★★★
숯불목살스테이크덮밥 : ★★★☆☆

전체적으로 ★★★★☆ 4점정도 된다.